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문단 편집) == 한국인 지휘자 · 작곡가와의 연관 == '''1. [[안익태]]''' 베를린 필을 처음 지휘한 한국계 지휘자는 [[안익태]]이다. 기존에는 1940년을 시작으로 몇 차례 지휘했다고 되어 있었는데, 2000년대 초반 베를린 필 문서보관소의 협력을 얻어 진행된 사료 조사 결과, 1943년 8월 18일에 열린 '여름 특별 음악회' 때 단 한 차례 지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 밖에 안익태가 베를린에서 지휘한 것은 주로 베를린 국립 가극장 오케스트라(Staatskapelle Berlin)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국인 안익태가 아니라 일본인 에키타이 안(Ekitai Ahn)으로 활동했으며, 동명의 일본 아악([[가가쿠]])에 큰 영향을 받은 자작 관현악곡 '에텐라쿠'가 포함되는 등의 행적이 나타나, 그가 사후 비판을 받는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2. [[금난새]]''' 안익태 이후에는 1977년 [[카라얀]] 국제 지휘자 콩쿠르에서 4위로 입상한 [[금난새]]가 그 해 10월 1일 입상자 기념 연주회에서 베를린 필을 지휘했다. 등수가 등수였던 만큼 무대에서 지휘한 곡은 [[칼 마리아 폰 베버|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 서곡 뿐이었다.[* 공연 일부분이 녹음으로 남아있다.] '''3. [[정명훈]]''' 금난새 이후 [[정명훈(지휘자)|정명훈]]이 세 번째로 베를린 필을 지휘했는데, 1984년 5월 30일에 처음 지휘대에 오른 이후 2001년 12월 8일까지 총 9회의 연주회를 지휘했다. 그러나 몇몇 단원들과의 마찰 때문에 2001년 이후 오랜 동안 소원한 관계가 유지되었다. 2012년 10월 18~20일 거의 11년 만에 베를린 필을 지휘하게 되어 국내에서 화제가 되었지만, 급작스러운 사고를 당한 아들의 간병을 위해 출연을 취소하였고 크리스티안 예르비가 대신 지휘를 맡았다. 이후 2014년 5월 8~10일 출연했고, 이 무대에서는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 서곡과 [[진은숙]]의 첼로 협주곡(알반 게르하르트 협연), [[요하네스 브람스|브람스]]의 교향곡 2번을 지휘했다. 이것이 현재까지 정명훈이 마지막으로 베를린 필을 지휘한 공연으로 남아있다. '''4. [[윤이상]]''' 논란이 있는 안익태를 제외한다면, 처음으로 연주된 작품으로 [[윤이상]]의 '교착적 음향' 을 꼽을 수 있다.[* 1963년 공연으로, 이탈리아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고프레도 페트라시 지휘] 이어 '예악' 과 오라토리오 '오 연꽃 속의 진주여' 가 공연되었고, 1973년과 1984년, 1987년에는 각각 관현악 작품인 '서곡', 교향곡 1번[* 교향곡 1번은 베를린 필이 창단 100주년 기념으로 윤이상에게 직접 작곡을 의뢰하여 탄생한 것이다.]과 교향곡 5번이 세계 초연되었다. 다만 카라얀이 동시대 음악에는 별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관계로, 이들 공연은 모두 라인하르트 페터스와 한스 첸더 같은 객원 지휘자가 맡았다. 현재 베를린 필이 연주한 윤이상 녹음으로 구할 수 있는 것은 1981년의 '무악' 과 1987년 교향곡 5번 세계 초연(이상 한스 첸더 지휘), 1988년 '서주와 추상' ([[로린 마젤]] 지휘) 세 가지. '''5. [[진은숙]]''' 현대음악 작곡가 진은숙의 작품들도 베를린 필하모닉에서 꽤 많이 연주되었다. 총 6회 연주되었는데, 2011년 12월 10일에 '''[[사이먼 래틀]]의 지휘로 앙상블과 소프라노를 위한 '문자 퍼즐, 기계적인 환상곡'이 연주된 것이 최초이다.''' 두 번째로는 2014년 5월 10일에 [[정명훈]] 지휘, 알반 게르하르트 협연으로 진은숙의 첼로 협주곡이 연주되었다. 세 번째로는 2015년 6월 25일 사이먼 래틀 지휘, 소프라노 바버라 해니건 협연으로 '사이렌의 침묵'이, 네 번째로는 2017년 11월 3일 사이먼 래틀 지휘로 '현의 춤'이, 다섯 번째로는 2021년 6월 5일 사카리 오라모[* [[핀란드]] 지휘자이다. 일본인이 아니다.] 지휘, [[김선욱]] 협연으로 피아노 협주곡이, 그리고 여섯 번째로는 [[다니엘 하딩]] 지휘로 '로카나'가 연주되었다. 이 중 '사이렌의 침묵'은 독일 초연이며, '현의 춤'은 베를린 필하모닉 재단이 진은숙에게 직접 작곡을 의뢰한 것이다. '''6. [[김은선(지휘자)|김은선]]''' 2024년 4월 21일에는 지휘자 [[김은선(지휘자)|김은선]]의 지휘 데뷔가 예정되어 있다. [[쇤베르크]]의 오페라 '기대'와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제3번(라흐마니노프)|교향곡 3번]]을 지휘할 예정이다.[[https://www.digitalconcerthall.com/en/concert/55078|#]]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